‘지만갑’ 이유진-김현수, 소지섭-손예진 못지않은 케미스트리

입력 2018-03-20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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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갑’ 이유진-김현수, 소지섭-손예진 못지않은 케미스트리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3월 극장가를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이고 있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소지섭과 손예진의 10대 시절을 연기한 이유진과 김현수의 어린 우진&수아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남녀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의 감성 케미스트리, 풍성한 캐릭터, 아름다운 영상과 추억을 소환하는 볼거리로 뜨거운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이유진과 김현수의 싱그러운 매력을 담은 어린 우진&수아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어린 우진&수아 스페셜 포스터는 소지섭과 손예진의 10대 시절을 연기한 이유진과 김현수의 풋풋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따뜻한 봄 날의 창 밖 풍경을 배경으로 버스에 앉아 마주보고 있는 소지섭-손예진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같은 포즈로 교복을 입고 서로를 향해 미소 짓고 있는 이유진-김현수의 포스터는 ‘당신에겐 있나요? 기적 같은 단 한 사람’이라는 카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드라마 [청춘시대2]를 통해 자폐 성향이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이유진이 고등학생 시절 ‘우진’ 역을 연기해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수아’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소년의 순수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도가니’, ‘굿바이 싱글’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배우 김현수가 고등학생 시절 ‘수아’ 역을 맡아 수줍은 미소 속 섬세한 감성을 깊이 있게 표현해냈다. 탄탄한 연기력과 싱그러운 매력으로 학창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스크린에 그려낸 이유진과 김현수에 대해 이장훈 감독은 “이유진은 계속 보게 만드는 매력이 굉장히 큰 무기인 것 같다. 김현수는 그 나이 또래 배우들 중 연기력과 매력이 독보적이었다”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전한 바 있다.

세상을 떠난 후 다시 돌아온 아내와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설정에 소지섭, 손예진의 감성 케미를 더해 극장가를 촉촉하게 채우고 있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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