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여자대표팀, 세계선수권서 중국에 12-3 대승

입력 2018-03-21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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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도 순항 중이다.

김민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 여자 컬링선수권 예선 중국과의 경기에서 6엔드만에 12-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후공으로 시작한 1엔드서 대거 5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이어진 2엔드에는 선공으로 시작하고도 3점을 내며 스틸에 성공, 점수 차를 8-0까지 벌렸다.

이어진 3, 4엔드에서 각각 1점과 2점을 내주며 8-3으로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다시 후공을 잡은 5엔드에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6엔드에서도 2점을 스틸하며 점수 차가 12-3으로 벌어지자 결국 중국은 기권을 선언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한국은 이날 승리로 대회 5승(1패)째를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10시에 5승 무패를 기록 중인 캐나다와 예선 7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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