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유망주’ 아쿠나, ATL ‘총액 30M 계약 제안’ 거절

입력 2018-03-27 2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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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2018시즌. 가장 유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로널드 아쿠나(21)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미국 NBC 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아쿠나가 애틀란타의 총액 3000만 달러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에 대해서는 보도되지 않았다. 하지만 스캇 킹거리와 케텔 마테의 경우를 감안한다면, 6년 계약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지닌 해까지 커버하겠다는 것. 아쿠나는 자신의 기대치를 감안해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아쿠나는 가장 기대 받고 있는 선수. 이번 시범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현재는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쿠나는 4월 중순,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 늦어도 6월에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것이 확실시된다.

아쿠나는 이번 시범경기 16경기에서 타율 0.432와 4홈런 11타점 8득점 19안타, 출루율 0.519 OPS 1.247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이달 들어 나선 12경기에서는 타율 0.516와 4홈런 9타점, 출루율 0.615 OPS 1.550 등을 기록하며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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