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그레이, 30일 ARI전 출격… 전 구단 개막전 선발 확정

입력 2018-03-28 0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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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레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망의 메이저리그 2018시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0개 구단의 개막전 선발 투수가 공식적으로 모두 확정됐다.

미국 콜로라도주 지역 매체 덴버 포스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존 그레이(27)가 콜로라도 로키스의 2018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버드 블랙 감독의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타일러 앤더슨과 저먼 마르케스가 그레이의 뒤를 잇는다.

콜로라도는 오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18시즌 162경기 대장정에 돌입한다.

그레이가 콜로라도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것. 하지만 공식 발표가 없었다.

이제 그레이는 오는 30일 개막전에서 애리조나의 패트릭 코빈(29)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애리조나는 잭 그레인키 대신 코빈을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그레이는 지난해 20경기에서 110 1/3이닝을 던지며, 10승 4패와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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