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 첫 타석서 안타… 시범경기 부진은 기우?

입력 2018-03-30 0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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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범경기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18시즌 개막전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2회 2사 1루 상황에서 켄달 그레이브맨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오타니는 그레이브먼의 초구 몸쪽 낮은 코스의 시속 91.5마일 커터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오타니는 후속 마틴 말도나도의 인정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잭 코자트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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