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최은경X안선영, 아오자이 무림 소녀 변신

입력 2018-03-30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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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최은경X안선영, 아오자이 무림 소녀 변신

최은경·안선영이 하노이를 수호하는 무림 소녀로 변신한다.

30일 방송 예정인 KBS 2TV ‘배틀트립’에는 에릭남이 스페셜 MC로 활약하는 가운데 최은경·안선영, 이지혜·붐의 ‘현지인 설계자 특집’이 펼쳐진다. 첫번째 주자로 최은경·안선영이 베트남 하노이로 떠날 예정. 무엇보다 두 사람의 여행 설계자로 베트남에서 이민 생활 중인 염경환이 출격했다고 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이 가운데 최은경·안선영이 아오자이를 입고 무림 고수의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속 최은경·안선영은 베트남의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있다. 최은경은 꽃무늬 자수가 놓여 있는 하늘색 아오자이로, 안선영은 강렬한 핫핑크 아오자이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 가운데 최은경·안선영이 기찻길을 지키는 호위무사로 변신한 모습. 최은경은 금방이라도 비틀거리며 전진할 것 같은 취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선영의 포즈는 금방이라도 날카로운 앞발로 먹잇감을 찍어 내릴 것 같은 사마귀를 떠올리게 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눈빛에서 ‘이 곳을 통과하려면 나부터 꺾어야 한다’는 절대 무사의 강렬한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

이날 최은경·안선영은 하노이 여행의 위시 리스트로 ‘아오자이 입고 사진 5000만장 찍기’를 꼽았다. 이에 설계자인 염경환은 가성비 높은 아오자이 렌탈샵으로 두 사람을 인도하는 것은 물론, 찍기만 하면 인생샷을 갱신하는 포토 핫스팟으로 향했다. 염경환이 이끈 포토 스팟에 신이 난 최은경·안선영은 주변 시선 아랑곳하지 않고 옛 기찻길에서 2018 S/S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런웨이를 선보였다고. 또한 두 사람은 무협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포즈로 지나가던 관광객들의 배꼽을 강탈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베트남 하노이를 지키는 수문장으로 변신한 최은경·안선영과 염경환이 강력 추천하는 인생샷 포토존이 담길 금주 방송에 궁금증이 상승한다.

방송은 30일 밤 9시 1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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