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성환 감독 “세레소 오사카 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할 것”

입력 2018-04-03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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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5차전을 앞두고 배수의 진을 쳤다.

제주는 3일 일본 오사카 얀마 경기장에서 세레소 오사카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5차전을 치른다.

현재 제주는 4경기에서 1승 3패(승점 3점)로 최하위에 쳐져 있지만 산술적으로 16강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실낱같은 희망을 살리기 위해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 전 승리는 필수다.

경기를 앞두고 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성환 감독은 “ACL에 2년 연속 진출해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과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했지만 생각만큼 쉽지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요타케와 소우다가 부상 중인 것으로 알고 있어서 출전이 어떻게 될지 불투명하지만 우리가 세레소를 상대로 우리의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내일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서 작년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게 최선의 경기를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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