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구단 SNS 인기 급상승 ‘유튜브 채널도 개편’

입력 2018-04-03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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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SNS페이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강원FC는 현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을 활용한 SNS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들은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영상과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최근에는 다채로운 기획 영상과 이벤트가 업데이트 되면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즌 초반 팀 성적까지 좋아 SNS페이지 구독자 수는 급증하는 추세다.

승격한 첫 시즌을 앞둔 1월 강원FC의 페이스북 페이지 친구(구독자)는 1만9672명이었다. 시즌에 돌입한 3월에는 2만4121명으로 늘어났다. 1년이 지나고 2018시즌에 돌입한 올해 3월에는 3만7533명까지 늘어나면서 1년 동안 무려 1만3412명이 증가했다.

인스타그램 페이지 팔로워(구독자) 수도 급증했다. 지난해 3월 2200명에 불과했던 팔로워는 올해 3월 5755명까지 늘어났다. 3555명이 증가해 2배 넘게 팔로워가 늘어나며 강원FC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커졌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년 내내 구단의 이벤트와 주요 경기일정 소식 등을 받아보고 궁금한 점에 대한 답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카카오톡 페이지 친구(구독자) 수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3월 1771명에서 올해 3월 2743명까지 늘어나면서 강원FC와 직접 소통하고 싶어 하는 팬들이 더욱 많아졌다.

강원FC는 현재 홈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크고 작은 이벤트들과 경기 관련 및 선수단 소식 등을 페이스북을 통해 세세히 팬들에게 공개 중이다. 선수들을 대상으로 촬영한 ‘승리의 코멘터리’, ‘퀴즈대결’ 등의 재밌는 기획영상도 매주 업로드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SNS페이지와 차별화된 운영을 통해 또 다른 소통창구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SNS페이지를 통해 올라오는 다양하고 재밌는 영상들은 조회수가 수 천회를 기록하며 높아진 인기와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강원FC는 앞으로도 SNS를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창구로 활용해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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