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9일 SF전 등판 없다… 추후 일정 불투명

입력 2018-04-05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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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시즌 첫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향후 등판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당초 류현진은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9일 클레이튼 커쇼(30)를 선발 등판시키기로 결정했다. 커쇼의 등판 일정을 지키기 위한 것.

이에 류현진의 9일 선발 등판은 없다. 류현진은 아직 미정인 8일 혹은 11일 혹은 1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나설 수 있다.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오직 류현진이 9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서지 않는 다는 것만 확실하다.

LA 다저스는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치른 뒤 7일부터 9일까지 샌프란시스코 3연전, 11일과 12일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변수는 비. 7일 샌프란시스코에는 비가 예보돼 있다. 경기가 취소된다면, 류현진의 일정은 다시 한 번 미궁에 빠지게 된다.

현재로서는 마에다 켄타의 5일 불펜 출전, 7일 샌프란시스코의 비 여부가 류현진의 선발 등판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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