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스탠튼-저지’ 쌍포 터졌다… 나란히 홈런 폭발

입력 2018-04-05 0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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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홈 개막전에서 무려 5개의 삼진을 당한 지안카를로 스탠튼(29, 뉴욕 양키스)이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자랑하는 애런 저지(26)와 개리 산체스(26)의 홈런포도 터졌다.

뉴욕 양키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선발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가 7 1/3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석에서는 스탠튼과 저지, 개리 산체스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스탠튼은 1회 1사 1루 상황에서 탬파베이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3호.

이어 3회에는 산체스의 홈런이 터졌고, 5-1로 앞선 4회에는 저지가 2점 홈런을 터뜨려 7-1을 만들었다. 산체스와 저지는 시즌 1호.

스탠튼-저지-산체스는 나란히 홈런 1개씩과 2타점을 기록하며, 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나머지 1타점은 로날드 토레이스가 올렸다.

뉴욕 양키스는 이번 시즌 스탠튼과 저지의 쌍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산체스까지 세 선수가 120개 이상의 홈런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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