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중국 단양시와 한중문화교류전 개최

입력 2018-04-05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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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용인문화재단과 용인예총이 공동주최하는 ‘2018 한중문화교류전’이 6일부터 11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류전에 참여하는 중국작가들은 중국 강소성 단양시 미술협회 주석과 비서장, 서예협회 주석·부주석 등 화단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들로서 전통적인 중국화풍을 국내에서 감상해 볼 절호의 기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회에는 중국작가 서준, 마리, 항조군, 장국홍, 마준, 은농, 장단 등과 한국작가 연세희 등 8인이 출품한 수묵 산수화, 문인화, 서예, 풍속화 80여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유명 작가와 한국 중견 작가의 예술 작품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한중 양국 간의 우호증진 및 양국 예술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작가들의 작품 퍼포먼스까지 감상할 수 있어 수준 높은 예술 체험의 장이 될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

한편 이번 교류전 개최를 위해 용인예총 노승식 회장은 지난 3월 초 중국 강소성 단양시 문화연맹 주석과 협약을 체결했다. 진강 단양시 상인회(회장 이순봉)와 (주)성일(대표 이충호)의 후원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한중 문화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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