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한도전’ 합류 무산됐던 사연…“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입력 2018-04-07 1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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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무한도전’ 합류 무산됐던 사연…“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방송인 박명수가 ‘무한도전’에 합류하기 전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13년의 토요일’ 1부는 ‘무한도전’의 초기 역사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그려졌다.

‘무한도전’의 목욕탕 대결에 한 차례 출연했다가 몇 주 후 잘린 박명수. 당시를 회상하며 유재석은 “권석 PD가 ‘박명수가 잘 섞이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 몇 주 후 잘렸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권석 본부장은 자기가 안 잘랐다고 피해 다니더라”고 털어놨다.

권석 본부장은 “박명수의 의욕이 강했다. 흐름을 뚝뚝 끊기더라. 그만하라고 해도 쪼쪼댄스를 계속 하곤 했다”면서 “고정으로 하고 싶었는데 결국 자르게 됐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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