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선발 등판 일정 확정… 12일 OAK전 출격

입력 2018-04-08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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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팀 내 사정으로 미궁에 빠졌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의 두 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마에다 켄타와 류현진이 선발 등판을 한차례씩 거른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오는 1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덧붙였다. 마에다는 오는 8일과 9일에는 불펜 대기 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

LA 다저스는 오는 8일과 9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를 치른 뒤 11일과 12일에는 오클랜드와 홈 2연전을 가진다.

이후 LA 다저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마에다는 애리조나전에 나설 예정이다.

당초 류현진은 9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등판 간격 때문에 일정이 변경됐다.

오클랜드의 12일 예상 선발 투수는 다니엘 멩덴(25). 지난 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5 1/3이닝 3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해까지 오클랜드전에 선발 등판한 경험이 없다. 맞대결 전적이 있는 선수는 조나단 루크로이와 스티븐 피스코티가 유이하다.

루크로이에게는 안타를 맞지 않았고, 피스코티에게는 2루타를 1개 허용한 기록이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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