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게릿 콜, SD전 7이닝 무실점 11K… 2G ERA 0.64

입력 2018-04-08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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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합류한 게릿 콜(28)이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완벽함을 자랑했다.

콜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콜은 7이닝 동안 102개의 공(스트라이크 73개)을 던지며,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내주지 않았고, 삼진 11개를 잡았다.

콜은 이날 가장 큰 위기였던 4회 무사 2루 상황에서는 3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또한 콜은 5회 1사 3루 상황에서도 내야땅볼과 삼진으로 실점하지 않았고, 6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7회 역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콜은 2경기 연속 7이닝을 투구했고, 도합 14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줘 평균자책점 0.64를 기록했다. 또한 삼진 22개를 잡았다.

하지만 휴스턴은 콜이 마운드에서 내려갈 때 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콜은 이날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64다.

휴스턴은 콜을 영입하며, 기존의 저스틴 벌랜더-댈러스 카이클과 함께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진을 구축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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