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8돌’ 베스트일레븐, 박정선 신임대표 취임

입력 2018-04-10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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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4월에 창간, 올해로 48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최초의 축구전문 월간지 ‘베스트일레븐‘에 박정선(50) 신임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일본 주오대학원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전공하고 국내 스포츠 마케팅 시장에 진출한 박 신임대표는 지금까지 축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1996년 2002한일월드컵 공동 개최가 확정된 직후 국내 최초로 스포츠마케팅 조직을 만든 금강기획에 입사해 FIFA가 주관하는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과 대한축구협회의 주요 마케팅 사업을 담당했다.

2012년 ‘팀트웰브’를 창립해 같은 해 ’홍명보자선축구경기‘ 마케팅 사업을 총괄했고, 2014년에는 대한축구협회가 시행한 ’RESPECT 캠페인‘ 대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기업 ’Dentsu(덴츠)’사의 투자 유치 후 덴츠의 국내 관계사 역할도 수행하는 한편, 데이터를 통한 축구 분석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5년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데이터 분석 사업자 선정, 2016년 중국 프로축구 차이나 리그(갑급리그) 공식 데이터 사업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데이터 분석 자료 제공, 2017년 초중고축구연맹 공식 영상 분석 서비스 사업 등 점차 업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박 신임 대표는 “팀트웰브가 보유한 데이터 분석 기술과 ‘베스트 일레븐’의 브랜드 파워 및 콘텐츠 제작 능력을 더해, 새로운 축구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축구계 발전을 이끄는데 일조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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