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4강… ‘세 번째 골’ 황희찬 ‘평점 7.9점’

입력 2018-04-13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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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가 기적을 만든 가운데,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22)의 활약 역시 크게 주목받았다.

잘츠부르크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1, 2차전 합계 6-5로 승리하며,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잘츠부르크는 앞서 1차전에서는 2-4로 패했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황희찬은 2-1로 앞선 후반 29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라치오의 골문을 갈랐다. 황희찬의 골로 양 팀은 1, 2차전 합계 5-5를 이뤘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골 이후 한 골을 더 넣으며, 4-1로 승리했고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전 7.9점을 부여했다. 역전골을 터트린 아이다라가 8.3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또한 황희찬의 7.9점은 다부르(8.1점), 라이네르(8.0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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