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플레이오프 돌입… 15일부터 두 달간 대장정

입력 2018-04-13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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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프로농구(NBA) 2017-18 정규시즌이 6개월의 대장정을 마감한 가운데, 우승팀을 가라기 위한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무려 두 달의 일정을 자랑하는 NBA 플레이오프는 오는 15일(한국시각) 시작돼 6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가장 큰 관심거리는 지난 3년 연속 파이널에서 맞붙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구도의 유지 여부.

두 팀은 지난 3년 연속 파이널에서 맞붙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각 컨퍼런스에서 1위에 오르지 못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제임스 하든과 크리스 폴을 앞세운 휴스턴 로켓츠가,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토론토 랩터스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골든스테이트는 팀의 간판인 스테판 커리가 무릎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휴스턴을 필두로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유타 재즈, 뉴올리언스 펠리컨즈, 샌안토니오 스퍼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이어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토론토를 필두로 보스턴 셀틱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 마이애미 히트, 밀워키 벅스, 워싱턴 위저즈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차지했다.

NBA 플레이오프는 1라운드부터 7전 4승제로 진행되며 챔피언결정전은 6월 1일에 개막할 예정이다.

이번 플레이오프 첫 경기는 오는 15일에 열릴 예정인 토론토와 워싱턴의 1차전이다. 같은 날 필라델피아와 마이애미도 1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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