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롯데 챔피언십 이틀째 순항… 공동 4위 포진

입력 2018-04-13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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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골프여제’ 박인비(30)가 역전 우승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LPGA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했다.

박인비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8번째 대회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1억 3000만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오후 조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공동 4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의 격차는 4타 차이. 따라서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박인비는 이날 보기를 기록하지 않는 등 안정감 있는 라운딩을 했다. 버디는 3개였지만, 보기가 없어 3타를 줄일 수 있었다.

선두 헨더슨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타를 줄이고 단독 선두(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나섰다.

박인비는 이번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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