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된 브라이언 프라이스 전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 초반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는 신시내티 레즈의 브라이언 프라이스 감독이 결국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질됐다.
신시내티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프라이스 감독과 투수코치 맥 젠킨스를 경질한다고 전했다.
이는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 때문. 신시내티는 19일까지 3승 15패 승률 0.16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
신시내티는 짐 리글맨 벤치코치가 당분간 감독을 맡게 된다. 또한 트리플A 감독이었던 팻 켈리가 벤치코치로 승격됐다.
경질된 프라이스 전감독은 지난 2014년 신시내티를 맡았다. 5년 통산 279승 378패 승률 0.41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신시내티는 현재 팀 득점 28위, 팀 평균자책점 29위에 머무를 만큼 총체적 난국이다. 감독 경질로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