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이 천재 해커로 다시 돌아온다.
소속사 웰메이드예당은 27일 “고윤이 ‘사랑, 기억에 머물다’(각본·연출 황경성) 주인공 노진우 役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윤은 전작에서 속물근성과 능청스러운 처세술을 잘 이용하는 인물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순정남인 반전 매력의 캐릭터 노진우를 연기한 바 있다. 전작에 이어 고윤의 노진우 역을 통해 그의 반전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속사의 전언.
웹드라마 ‘사랑, 시간에 머물다’는 지난 2월 공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모았던 ‘사랑, 기억에 머물다’의 후속작으로, 배우의 꿈을 이룬 하리(오하영 분)와 그의 연인 진우(고윤 분)의 앞에 펼쳐진 새로운 사건들을 그릴 예정이다. 특히 고윤을 비롯해 전작에서 함께했던 오하영, 손승국, 황소희, 정은혜 등 기존 배우진과 Mnet ‘프로듀스101’ 출신 배우 김태민이 합류해 더욱 높은 시너지를 예감하게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고윤은 15일부터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