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제주소년 오연준, 만찬 후 쏟아진 감탄에 “감사합니다”

입력 2018-04-28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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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제주소년 오연준, 만찬 후 쏟아진 감탄에 “감사합니다”

제주소년 오연준(11세)이 ‘남북정상회담’만찬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 뒤 자신에게 쏟아진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오연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뉴스 영상 갈무리와 함께 “감사합니다(웃음)”라고 짧게 글을 남겼다.

오연준은 지난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진행된 ‘2018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故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고향의 봄’을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오연준의 무대를 보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간주 시간에 오연준의 나이를 궁금해 하며 관심을 갖기도 했다고. 이날 만찬에는 가수 조용필과 윤도현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연준이 부른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기대와 소망이 있는 곳을 말하며 화합과 평화, 번영의 길을 의미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연준은 앞서 Mnet ‘위키드’에 출연해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각종 방송과 음악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사진|KBS1 뉴스 캡처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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