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집’ 박신혜, 야무진 음식 솜씨 ‘숲밥 박선생’

입력 2018-04-28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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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작은 집’ 박신혜, 야무진 음식 솜씨 ‘숲밥 박선생’

‘숲속의 작은 집’ 박신혜가 남다른 음식 솜씨로 야무진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 ‘숲속의 작은 집’(연출 나영석, 양정우)에서 숲속에서 고립된 채 행복을 찾아나가는 ‘행복 실험’의 피실험자 A로 출연 중인 박신혜가 남다른 음식 솜씨를 선보이며 '숲밥 박선생'으로 등극했다.

이 날 방송에서 박신혜는 ‘당신의 지금을 행복하게 해줄 추억의 음식, 생각만 해도 좋은 음식 하나를 만들어 맛있는 한 끼를 드셔보세요’라는 미션을 받았다. 그는 과거 자신이 아플 때 엄마가 해줬던 ‘감자를 넣은 된장국’을 회상하며 요리를 만들었다. 물에 된장을 풀고 감자를 넣어 보글보글 끓인 따뜻한 된장국으로 소박한 한 상을 차려낸 그는 엄마와의 추억을 되짚어보며 행복한 한 끼 식사를 마쳤다.

그런가하면, 박신혜는 ‘봄기운 물씬 풍기는 건강한 제철 밥상 한 끼’를 차리는 미션에서는 눈보라를 헤치며 쑥과 달래를 캔 그는 집으로 돌아와 제철 밥상을 준비했다. 요리 과정 중 쌀가루가 없자, 밀가루로 대신 쑥버무리를 만드는 방법을 찾아내거나, 쑥버무리를 쪄야하는 찜기가 냄비에 들어가지 않아 고민하다가도 면포에 쑥버무리를 놓고 뚜껑을 덮는 등 뛰어난 임기응변 능력을 발휘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두부부침을 하려던 박신혜는 “두부를 달걀 물이나 밀가루를 입히지 않을 때는 들기름에 두부를 부치면 굉장히 맛있게 된다고 한다”고 말하며 두부부침과 달래양념장을 정갈하게 만들어냈다. 그가 직접 따온 봄나물로 만든 달래양념장을 얹은 두부부침과 쑥버무리, 저녁 식사로 먹은 스테이크의 비주얼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기 충분할 만큼 먹음직스러웠다.

그동안 박신혜는 ‘숲속의 작은 집’을 통해 소고기뭇국, 고등어조림, 비빔국수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며 수준급의 음식 솜씨를 드러낸 바 있다.

사진|tvN ‘숲속의 작은 집’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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