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박초롱, ‘시그대’ 특별출연…생계형 여대생 변신 [공식입장]

입력 2018-04-3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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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박초롱, ‘시그대’ 특별출연…생계형 여대생 변신

에이핑크 박초롱이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특별 출연한다.

박초롱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에서 가난하지만 생활력 강한 ‘풋풋 여대생’ 역으로 깜짝 등장, 빡빡한 삶을 꿋꿋하게 이어가는 이 시대의 가난한 청춘들에게 위로를 선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걸그룹 에이핑크 리더로 활약 중인 박초롱은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노래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였던 상태. 최근에는 에이핑크 데뷔 7주년을 맞아 작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시그대’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박초롱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5월 1일 방송될 12회 분에서 첫 등장할 박초롱이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여성스러움을 발산하는가 하면, 후드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수수한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몰고 배달에 나서는 등 극과 극 매력을 드러내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때로는 사랑스러움이 가듯한 미소를, 때로는 힘겨운 일상을 홀로 견디는 듯한 표정을 지어내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초롱의 특별 출연은 극중 배역에 맡는 인물을 찾아 헤매던 제작진이 러브콜을 보내면서 성사됐다.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장을 찾은 박초롱이 상기된 표정으로 현장에 등장, 일일이 폴더 인사를 건네자 현장의 분위기가 일순 달궈졌던 터. 초반 긴장하던 모습과는 달리 금세 촬영장에 적응한 박초롱은 이내 상대 배우와 밀도 높은 리허설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

더욱이 박초롱은 짧지 않은 촬영 시간에도 지친 기력 없이 밝은 표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촬영 중간 중간 걸그룹 특유의 귀여운 아싸 댄스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또한 시종일관 상큼한 에너지를 현장에 드리우며, 상대 배우는 물론 현장 스태프들마저 오빠 미소를 짓게 만드는 매력을 발산했다.

박초롱은 “중간에 카메오로 들어와서 걱정도 많이 되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열심히 촬영했다. 최선을 다해서 폐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시그대’는 너무나 아름다운 작품인거 같다. 예쁜 시도 중간 중간 나오고. 너무너무 응원하고 있으니까. 에이핑크 박초롱도 예쁘게 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극중 박초롱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 청춘들이 한줄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박초롱이 극에 완벽히 녹아드는 연기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박초롱의 활약을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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