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인생술집’ 남규리 “과거 YG연습생” 고백 (ft.이천희·이규한)

입력 2018-05-10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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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남규리 “과거 YG연습생” 고백 (ft.이천희·이규한)

10일 방송되는 tvN ‘인생술집’에 영화 ‘데자뷰’로 뭉친 배우 이천희, 이규한, 남규리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세 사람은 영화 촬영 중 일어난 기이한 사건사고에 대해 밝히는 한편, 극중 오래된 연인으로 출연하는 이규한과 남규리의 아찔한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허당 캐릭터로 사랑 받았던 이천희는 “공간 지각능력이 좋아 어떤 구조든 쉽게 캐치한다”며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현재 가구 공방을 운영 중임을 이야기하며 “우유박스를 활용해 가구를 만든 건 내가 처음”이라며, 국민 부부 이상순과 이효리에게 보내준 우유박스 가구가 화제가 된 사연을 밝혔다. 또한 이천희는 “사실 나는 서울예대 개그클럽 회장 출신이다. 웃겨야 한다는 부담이 엄청났다”며 깜짝 놀랄 만 한 과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규한 역시 한때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었던 예사롭지 않은 과거를 밝혔다. 이규한은 “배우 재희와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다. 과거 한 드라마에 이영애 선배님 뒤에서 춤추는 백업댄서 두 명이 나오는데, 그게 바로 나와 재희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천희 형 결혼에 내가 일조했다. 드라마 ‘그대 웃어요’ 당시 내가 마음에 들어 했던 역할을 (이)천희 형이 하기로 했다더라. 내가 조금만 더 공을 들였다면...”이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인생술집’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는 남규리는 “내가 신동엽 선배님 광팬이라 ‘인생술집’을 다 챙겨본다.”며 MC 신동엽을 향한 팬심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평소 게임을 좋아한다. 세계 랭킹 3위와 대결해 이긴 적이 있다”고 말했고, “운전할 때 나는 자동차 엔진 소리를 좋아한다”며 걸크러시의 면모를 뽐냈다. 또, 남규리는 “원래 힙합을 좋아한다.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인생술집’에는 해외 스케줄 참석으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운 MC 김희철을 대신해 신곡 ‘별, 그대’로 돌아온 가수 황치열이 참석했다. 그는 즉석에서 신곡 라이브를 들려주는가 하면, 과거 댄서 출신답게 현란한 댄스 스텝도 보여주는 등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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