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스위치’ 장근석, 일촉즉발 상황…정웅인에 살해 위기

입력 2018-05-10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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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스위치’ 장근석, 일촉즉발 상황…정웅인에 살해 위기

SBS 수목극 ‘스위치’(백운철, 김류현 극본, 남태진, 조영민 연출, 씨제스 프로덕션 제작)에서 장근석이 정웅인에게 살해당할 위기의 일촉즉발 상황이 발생한다.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 지난 5월 9일 26회 방송분의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도찬(장근석 분)이 검찰에 체포되는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 사실 그는 자신의 검사 사칭건과 관련, 준수(장근석 분)과 하라(한예리 분), 그리고 부장검사 지숭(박원상 분)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치밀하게 세팅을 하고는 일부러 하라에게 붙잡힌 것.

이후 조사실에서 도찬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준수는 순간 녹화를 중단하고 문을 걸어 잠근 뒤 “백준수와 사도찬 둘중 하나만 살아야 한다면 백준수가 살아야 한다”, “그래서 전 사도찬씨를 죽일거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로 인해 향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 것이다.

이와 중에 5월 10일 27, 28회 방송분의 예고편이 공개된 것. 여기서는 준수가 도찬을 구속시키고, 어느덧 도찬은 수의를 입게 되고 말았다. 그러다 준수는 도찬을 향해 자신이 사기꾼 사도찬으로 죽을테니 검사로 살아달라고 말하지만, 도찬으로부터 거절당하고 말았다.

특히, 수의를 입은 도찬이 이송 중에 탈주하자 태웅(정웅인 분)이 김실장(송원석 분)과 일당을 보내 그를 없애려고 하는 장면이 등장,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한 것이다.

이날 방송분에서 하라는 성두(권화운 분)를 향해 2000억원이라는 큰 돈의 주인임을 알리는 가 하면, 누군가를 향해 태웅의 숨겨진 자식이 성두라는 사실을 털어놓는 내용도 공개된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 이르러 준수가 도찬에게 대신 살아달라는 깜짝 제안을 하면서 둘의 관계에 큰 변화가 생긴다”라며 “이와 더불어 도찬을 없애려는 태웅의 계획이 치밀하게 전개되는데, 과연 도찬의 운명은 어찌될런지 본방송을 통해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스위치’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백운철 작가와 김류현 작가가 ‘미녀공심이’, ‘귓속말’ 공동연출에 이어 ‘비정규직 아이돌’을 연출한 남태진감독과 의기투합하면서 방송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라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고 있으며 5월 10일에는 27회~28회가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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