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프라이스, DL행 없다… 13일 TOR전 선발 출격

입력 2018-05-11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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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프라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손저림 증상으로 선발 등판을 거르며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였던 데이빗 프라이스(33, 보스턴 레드삭스)가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프라이스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11일 전했다.

보스턴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토론토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1차전 크리스 세일, 2차전 프라이스, 3차전 드류 포머란츠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앞서 프라이스는 손저림 증상으로 선발 등판을 걸렀다. 하지만 검진 결과 카팔 터널 증후군으로 큰 문제는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다시 선발 로테이션으로 복귀하게 된 것. 지난 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3 2/3이닝 9실점(7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프라이스는 무려 3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 이에 메이저리그 승률 2위에 올라있는 보스턴의 기대가 크다.

하지만 프라이스는 최근 부진으로 시즌 7경기에서 37이닝을 던지며, 2승 4패와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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