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한 마리의 유기견과 스타가 함께 촬영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십이견지’라는 이름으로 유기견을 돕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김재경은 유기견 ‘레드’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촬영을 하였고, 직접 유기견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을 하기도 하였다. 이 날 촬영된 영상과 사진은 5월 16일에 십이견지 페이지와 동물권단체 케어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렇게 김재경의 참여로 만들어진 상품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모인 후원금은 동물권단체 케어로 전달되어 유기견 보호 및 치료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경은 “유기견을 입양하고 도와주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이상의 유기견이 발생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지금 키우기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것도 유기견을 돕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일스톤 최윤웅 대표는 “올 한해 계속 진행할 십이견지 프로젝트를 통해 유기견 문제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프로젝트 큐레이션을 맡은 정나연 디렉터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유기견을 밝은 느낌으로 촬영해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이번 화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