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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11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KOVO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크리스티안 파다르를 영입했다.
파다르는 어린나이에도 지난 두 시즌 동한 한국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놀라웠다. 공격 성공률 53.35%에 총 1931점을 기록한 파다르는 세트당 0.590개의 강서브로 상대팀 선수들을 긴장하게 했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 지명권을 얻었던 현대캐피탈은 다소 행운이 따른 지명이었다.
최태웅 감독은 "조금 더 순번이 앞이었다면 고민 했을 텐데 한단계만 위로 올라갔다. 미련 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레프트 선수를 영입 했지만 이번에는 파다르의 활용력을 극대화 해보겠다"며 조심스러운 팀 운영 구상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