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 김지훈X이규한, 유치장서 포착…참담함 예고

입력 2018-05-13 14: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부잣집 아들’ 김지훈과 이규한이 유치장에서 포착됐다.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측은 13일 이광재(김지훈)와 남태일(이규한)이 함께 유치장에 나타난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넋이 나간 채로 유치장에 앉아있는 이광재와 밖에서 광재를 보고 서 있는 남태일이 담겨있다. 창살 틈 사이로 드러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어느 때보다 무겁고 참담해 보는 이들의 안쓰러움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헝클어진 머리와 영혼 없이 덩그러니 앉아있는 이광재에 시선이 집중, 특유의 해맑음이 사라져 더욱 낯설게 느껴지는데 여기에 남태일 모습 또한 슬픔과 복잡한 내면이 얽혀있어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이에 오늘(13일) 방송에서는 평온하고 부유하던 이광재 삶에 본격 시련이 닥친다.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최악의 상황들로 혼란과 방황의 나날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이광재에게 뼈아픈 충고를 날리는 남태일과 현실을 직시할수록 더욱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이광재가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남태일 역시 오랫동안 가미에 헌신해왔기에 누구보다 현 사태에 가슴 아파하고 있지만 질투와 시기의 대상 이광재와 존경하던 이계동(강남길)과도 갈등을 빚은 상황에서 과연 회사의 재기를 도울지 주목해 볼 부분이다.

이처럼 김지훈과 이규한은 극 중 법적인 사촌 관계이지만 사랑하는 연인과 그리움의 존재인 엄마, 그리고 가미까지 운명적으로 엮인 상황에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가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유치장에 나타난 사연과 남태일이 이광재에게 전한 이야기는 무엇이었을지 오늘(13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29회~3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