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그레고리우스, 급격한 성적↓… 5월 OPS 0.356

입력 2018-05-14 10: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디디 그레고리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초반. 놀라운 타격 페이스를 보인 디디 그레고리우스(28, 뉴욕 양키스)의 타격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그레고리우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39경기에서 타율 0.260과 10홈런 31타점 29득점 38안타, 출루율 0.349 OPS 0.897 등을 기록했다.

여전히 홈런, OPS 등에서는 뛰어난 성적. 하지만 그레고리우스는 지난 4월 타율 0.330과 10홈런, 출루율 0.422 OPS 1.161 등을 기록했다.

이에 뉴욕 양키스가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시장에서 매니 마차도 영입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지만 그레고리우스는 이달 들어 성적이 급락했다. 이달 11경기에서 타율 0.174와 홈런 없이 출루율 0.182 OPS 0.356 등을 기록했다.

지난달 한때 그레고리우스의 타율은 0.372를 기록했다. 또한 출루율과 OPS는 0.470과 1.303에 이르렀다.

불과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1할이 넘는 타율을 까먹은 것. 물론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성적의 추락 정도가 매우 급격하다.

물론 그레고리우스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6년 동안 최고 성적이 타율 0.287과 OPS 0.796 등이었다. 이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기록한 것.

따라서 현재 성적만 유지해도 자신의 평균치는 달성하는 것. 그레고리우스는 평정심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