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멜로’ 이준호, 속사포 대사 터졌다 (ft.서숙향 작가)

입력 2018-05-15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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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멜로’ 이준호, 속사포 대사 터졌다 (ft.서숙향 작가)

이준호가 서숙향 작가 특유의 속사포 대사를 소화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서 중국요리사 ‘서풍’으로 변신한 이준호는 첫화부터 화려한 요리 실력을 뽐냈다. 14일 방송분에서는 극본을 담당한 서숙향 작가의 속사포 대사까지 표현했다.

이날 서풍은 두칠성(장혁)과 기싸움 하며 “당신은 맘대로 들락거리지 말고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도 말고! 손님 거 먹을 생각도 말고, 장사에 가타부타 관여할 생각도 말고. 주방은 더구나 무조건, 절대, 출입 금지!”라고 쏘아붙였다.

소속사는 “이준호가 안정적인 발성과 맛깔나는 대사 처리로 순식간에 시청자를 몰입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숙향 작가는 전작인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에서도 쉼 없이 오가는 대화와 신선한 표현을 이용해 인물의 특징을 살리곤 했다. 작가가 촘촘하게 구성해 놓은 설정에 이준호의 매력이 더해지면서 서풍이라는 인물이 드러나고 있다.

앞으로 서풍으로 활약할 이준호의 변신이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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