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칸토가 오늘(15일) 저녁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REPETITION(반복)'을 발표했다. KBS2 아이돌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후 공개하는 첫 앨범이자 1년 8개월 공백을 깨고 선보인 신곡이다.
타이틀곡 '시큰둥 (Salty)'은 펑키한 브라스 라인과 칸토만의 개성 있는 랩과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업템포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의 시큰둥한 반응에 애타는 남자의 마음을 재미있는 가사로 담아냈다. 칸토만의 귀여운 매력이 묻어나는 표정과 애교있는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 '데려갈게', '흠칫', '애가 타 (Like A Baby)', 'XX.XX'로는 칸토만의 세련된 힙합과 성숙함을 느낄 수 있다.
'REPETITION'은 이 세상을 살며 우리가 겪는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 반복되는 그 모든 것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칸토는 앨범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완성했고 비쥬얼 디렉션, 퍼포먼스 등 앨범의 모든 제작 과정을 진두지휘하며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브랜뉴뮤직 대표 프로듀서 9999가 앨범 전체의 공동 프로듀서로 칸토와 전 곡을 함께 만들며 완성도를 더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