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신다은·임성빈 부부가 합류한다.
21일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새로운 운명 커플, 배우 신다은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부부의 모습이 전격 공개된다.
14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 45회 방송 말미, 신다은-임성빈 부부의 합류 예고 영상이 공개돼 ‘실검’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젊은 부부답게 솔직하고 당찬 모습이었다. 특히 신다은은 “(남편을) 미세먼지로 만들어버린다”, “(남편은) 말로 사람을 판다”며 털털한 입담을 선보이는가 하면, 그의 남편 임성빈 또한 지지 않고 “별명이 ‘드릴’이다”라며 맞받아쳐 3년차 부부의 달콤살벌 ‘동상이몽’에 기대감을 더했다.
2016년 5월에 결혼한 신다은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역류’를 비롯해 ‘당신은 너무합니다’, SBS ‘돌아온 황금복’ 등 여러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드라마는 물론 뮤지컬, 연극까지 종횡무진하는 만능 배우. 지난 해 9월 ‘너는 내 운명’의 스페셜 MC로 출연하기도 했던 신다은은 배우 하석진의 소개로 만난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 에피소드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자아낸 바 있다.
그의 남편이자 공간 디자이너인 임성빈은 현재 건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뢰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유니크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하거나 가수의 뮤직비디오 아트 디렉팅도 도맡아 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최근 다수의 TV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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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살림을 소꿉장난하듯이 예쁘게 한다는 신다은과 감각적인 디자이너 남편 임성빈의 신혼집도 ‘너는 내 운명’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 두 사람은 화이트 톤의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한 신혼집을 ‘너는 내 운명’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너는 내 운명’을 연출하는 김동욱 PD는 “결혼 25주년을 맞은 ‘무사커플’로 중년의 원숙미를 보여드렸다면 신임커플 신다은·임성빈을 통해 신혼부부의 파릇파릇함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신다은·임성빈 부부의 첫 번째 이야기는 21일 ‘너는내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