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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트라웃, 갑자기 실종된 장타… 5G 연속 무안타까지

입력 2018-05-17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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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7, LA 에인절스)의 장타가 실종됐다. 벌써 9경기 째 트라웃의 호쾌한 장타가 터지지 않고 있다.

트라웃은 17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43경기에서 타율 0.298와 12홈런 25타점 34득점 45안타, 출루율 0.440 OPS 1.056 등을 기록했다.

물론 이 성적은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이다. 트라웃은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5위이자 출루율 2위, OPS 3위 등에 올라있다.

또한 가장 종합적인 지표로 알려져 있는 FWAR에서도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소수점 차이로 다투고 있을 만큼 뛰어난 성적.

하지만 문제는 최근의 부진이다. 트라웃은 지난 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타율 0.336와 출루율 0.458 OPS 1.178 등을 기록했다.

이후 9경기 연속 장타가 나오지 않고 있다. 또한 최근 5경기에서는 단타도 때리지 못하고 있다. 전체적인 성적이 하락 중이다.



물론 트라웃은 아직 27세로 젊고, 현역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트라웃 성적 부진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는 것이 좋다.

문제는 트라웃의 부진이 LA 에인절스 팀 성적과 직결된다는 것. LA 에인절스는 최근 2연패는 물론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순위 경쟁에서도 2경기 차로 뒤진 2위에 머물고 있다. 25승 19패 승률 0.581다.

LA 에인절스가 다시 힘을 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기 위해서는 트라웃이 다시 장타를 터뜨려줘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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