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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까.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를 종목으로 한 글로벌 대회 ‘2018 MSI’가 18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 제니트 파리 라 빌레트 경기장에서 4강 토너먼트 라운드를 펼친다. 한국의 킹존 드래곤X(사진)와 중국의 RNG, 대만·홍콩·마카오의 플래시 울브즈, 유럽의 프나틱이 대결을 벌인다. 18일엔 RNG와 프나틱이 19일엔 플래시 울브즈와 킹존 드래곤X가 맞붙는다. 각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20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올해 MSI 상금 규모는 지난 11일 기준 총125만5128달러(약 13억5500만원)로 집계됐다. 21일까지 판매하는 ‘정복자 바루스’ 스킨과 ‘2018 정복의 와드’ 스킨 매출액의 25%가 기본 상금에 추가되기 때문에 규모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상금은 최종 순위에 따라 14개 참가팀이 차등 배분 받는다. 1위를 차지한 팀은 총상금의 38.5%를 가져간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