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겸업’ LAA 오타니, ‘2연속 AL 이달의 신인’유력

입력 2018-05-19 0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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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성공적인 투타 겸업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두 달 연속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투수로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2 2/3이닝을 던지며, 3승 1패와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또한 오타니는 타자로는 같은 날까지 23경기에서 타율 0.321와 6홈런 17타점, 출루율 0.360 OPS 0.977로 매우 준수한 기록을 나타냈다.

이달의 신인 수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달 성적 역시 좋다. 오타니는 투수로 이달 2경기에서 12 1/3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한 것에 비해 더 나은 성적. 오타니는 이달 나선 2경기에서 모두 6이닝을 넘게 던졌다.

또한 지난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6 1/3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놀라움을 안겼다.

타자로는 지난달 만 못하나 18일까지 타율 0.297와 2홈런 5타점, 출루율 0.333 OPS 0.874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타니는 지난 1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가동했다. 또한 연속 경기 무안타가 없을 만큼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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