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폭발’ J.D. 마르티네스, 1억 달러 몸 값 톡톡

입력 2018-05-19 03: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J.D.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총액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체결한 J.D. 마르티네스(31) 몸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344와 13홈런 38타점 29득점 56안타, 출루율 0.394 OPS 1.051 등을 기록했다.

이는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메이저리그 최상위권. 특히 마르티네스는 홈런과 타점에서 아메리칸리그 2위에 올라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달 초 성적 부진에 시달리며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부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타율 0.355와 8홈런 16타점, 출루율 0.412 OPS 1.202 등을 기록했다. 이달의 선수를 노려봐도 좋을 만한 성적.

보스턴은 마르티네스와 무키 베츠 등의 활약에 힘입어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적 후 62경기에서 29홈런을 터뜨리며,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가 됐다.

이후 보스턴과 연평균 20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에 계약했고, 입단 후 첫 해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