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무법변호사’ 이혜영-최민수, 역대급 지킬앤하이드 커플 예고

입력 2018-05-19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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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이혜영-최민수, 역대급 지킬앤하이드 커플 예고

'무법변호사' 이혜영-최민수의 반전 이중생활이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 측은 19일(오늘) 극 중 차문숙(이혜영 분)-안오주(최민수 분)의 탐욕스러운 이중생활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문숙-안오주는 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낮과 밤 생활이 완벽하게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차문숙은 눈부시도록 하얀 미사포를 쓰고 열렬히 기도하고 있는데 비주얼만으로도 법조계 안팎으로 존경을 받는 ‘기성의 마더 테레사’가 현실로 환생한듯 하다.

그런가 하면 안오주는 사람 좋은 미소를 입가에 머금은 채 선량한 서민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재래시장을 찾아 국밥을 즐기는 안오주의 색다른 모습은 서민 친화를 몸소 실천하는 기업회장의 또 다른 모습을 엿보게 하지만 도대체 무슨 꿍꿍이가 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진 다른 사진에서는 차문숙을 필두로 판사, 검사, 언론, 정치인이 결탁해 기성을 지배하는 7인회 모임을 담았다. 탐욕을 숨긴 두 사람의 미소와 여유로운 모습은 이들이 낮에 보여준 선량한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 이에 차문숙-안오주가 어떤 음모를 꾸미는 것일까.

앞서 방송된 ‘무법변호사’ 2회에서는 기성의 절대자이자 부패하고 철통 같은 커넥션의 정점에 위치한 차문숙이 안오주에게 “시장 자리가 비니까 아무래도 마음이 안 좋아. 잘 할 수 있지? 기성 시장”이라는 감언이설로 그의 든든한 뒷배경이 되어 주겠다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펼쳐질 스토리에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이와 함께 오늘(19일) 방송되는 ‘무법변호사’ 3회에서는 거악 차문숙의 진두지휘 아래 ‘안오주 기성 시장 만들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을 예고했다. 오늘 밤 9시 3회 방송.

사진|tvN ‘무법변호사’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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