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베츠-마르티네스, 최강의 듀오… ‘30홈런-73타점’

입력 2018-05-21 0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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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마르티네스-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최강의 타격을 자랑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타선의 리더인 무키 베츠(26)와 J.D. 마르티네스(31)가 최강의 콤비로 거듭나고 있다.

보스턴은 21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32승 15패 승률 0.681을 기록하며, 뉴욕 양키스와 치열한 메이저리그 선두 다툼을 하고 있다.

이러한 보스턴의 고공행진에는 타선의 힘이 절대적이다. 보스턴은 이날 경기까지 253득점으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보스턴 타선의 힘은 베츠와 마르티네스에서 나오고 있다. 베츠는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0순위로 꼽히는 선수.

시즌 43경기에서 타율 0.365와 15홈런 32타점 48득점 61안타, 출루율 0.438 OPS 1.198 등을 기록했다.

이는 타율과 홈런 1위. 또한 베츠는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이번 시즌 초반 마운드를 초토화시키고 있다.

또한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체결하며 보스턴으로 이적한 뒤 몸 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이날까지 시즌 45경기에서 타율 0.343와 15홈런 41타점 31득점 60안타, 출루율 0.397 OPS 1.077 등을 기록했다.

특히 마르티네스는 2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15홈런은 베츠와 함께 공동 1위의 기록.

보스턴의 이 두 타자는 팀 타선 전체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이 두 선수의 타격이 있는 한, 보스턴은 이번 시즌 내내 최강의 타선을 유지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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