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TB전 7이닝 1실점… 시즌 두 번째 QS+

입력 2018-05-21 0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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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성공적인 투타겸업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시즌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오타니는 7회까지 99개의 공(스트라이크 59개)을 던지며,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8개.

이로써 오타니는 지난 4월 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오타니는 총 7차례 선발 등판 중 5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이 중 2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58에서 3.18로 하락했다. 오타니의 평균자책점은 지난달 25일 4.43에 이르렀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타니는 1회와 2회 주자를 내보냈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3회 선두타자 자니 필드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맞았다. 선제 실점.

하지만 오타니는 4회부터 6회까지 3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7회에는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LA 에인절스 타선은 4회 루이스 발부에나의 1타점 땅볼과 마틴 말도나도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2-1 역전했고, 5회에는 잭 코자트의 희생플라이로 3-1을 만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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