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4G 연속 멀티출루’ 타격감↑… 팀은 대패

입력 2018-05-25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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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11경기 연속 출루와 4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50경기에서 타율 0.256와 6홈런 21타점, 출루율 0.348 OPS 0.743 등이다.

추신수는 1회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대니 더피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최근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

이어 추신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의 호수비에 막혀 안타를 도둑맞았다.

또한 추신수는 7회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역시 더피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3경기 연속 안타이자 4경기 연속 멀티출루.

다만 추신수는 출루에 성공한 1회와 7회 모두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텍사스 타선은 더피에게 봉쇄당했다.

이후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구원 팀 힐에게 삼진을 당해, 이날 경기를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마감했다.

텍사스는 선발 오스틴 비벤스-덕스가 6 1/3이닝을 던졌으나 6실점(4자책)으로 부진했고, 타선 역시 더피에게 막히며 2-8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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