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관광상품 개발·홍보 협력, 하이원·아시아나·하나투어 맞손

입력 2018-05-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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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하이원 리조트(대표 문태곤)는 2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아시아나항공 지점에서 강원도,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등과 해외 고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이후 하이원 리조트를 비롯한 참여 기관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강원권역 외국인 단체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유치 홍보활동과 마케팅 활동에서 상호협력한다.

구체적으로 하이원리조트는 현지에서 모객활동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 특별상품 개발을 하고, 강원도는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자료를 각 기관에 제공하고 필요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하나투어는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 모객활동을,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권 특별할인 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6월 싱가포르 언론사 및 여행사 관계자가 참가하는 팸투어를 강원도에서 진행하고, 9월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기업인 120명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하이원CC에서 개최한다.

하이원리조트 이민재 마케팅실장은 “각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싱가포르 판촉활동이 더욱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며 “7월에는 하이원 워터월드가 개장해 판촉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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