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전반기 공격지표 ‘유효슈팅 비율’ 리그 최고

입력 2018-05-29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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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전반기 리그 최고의 슈팅 정확도를 자랑하는 팀으로 분석됐다.

강원FC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전반기(1~14라운드) 데이터 분석 결과 유효슈팅 비율이 가장 높은 팀으로 확인됐다.

전반기 14경기서 강원FC는 184개 슈팅 중 44.6%에 해당하는 8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보다 2.4% 높은 수치다. 페널티 박스 내에서 시도한 슈팅비율도 114개로 62%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강원FC는 슈팅 부문 외에도 많은 공격 부문 지표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팀 득점과 도움 부분에서 각각 22득점과 1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기회창출 부문은 컷백 27회로 2위, 돌파 횟수 55회 공동 2위, 슈팅 전 패스 66회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아쉬운 점은 크로스 성공률이 23.7%로 8위에 그쳤다는 점이다.

패스성공률 78.8%로 12개 팀 중 7위를 기록, 다소 낮은 순위에 위치했다. 강원FC는 전반기 모두 5759회 패스 시도 중 4540회 성공했다.

그러나 공격을 위한 페널티 지역 패스 성공률은 39.5%로 가장 높은 44.4%를 기록한 전북 현대에 이어 2위다. 득점을 위한 문전 앞 패스 플레이 집중도가 높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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