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로맨스 영화 ‘식물도감’ 6월 개봉 확정…티저 포스터 공개

입력 2018-05-29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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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로맨스 영화 ‘식물도감’ 6월 개봉 확정…티저 포스터 공개

일상에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토닥토닥 다독여 줄 무공해 힐링 로맨스 ‘식물도감’이 6월 개봉을 확정 짓고 여름의 청량한 계절감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초여름같이 산뜻한 두 남녀의 순수한 로맨스를 그려낸 영화 ‘식물도감’이 6월 개봉을 확정 지어 국내 개봉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식물도감’은 생기 없는 일상을 살던 '사야카’가 비밀스러운 초식남 '이츠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만들어가는 싱그러운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

‘식물도감’은 일본 누적 판매 110만 부를 기록하고 2010년 일본서점대상 후보에 오른 아리카와 히로의 동명 로맨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아리카와 히로는 유력 서평지인 ‘다 빈치’ 선정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성 작가 1위로 꼽힌 인기 작가로, [도서관 전쟁],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녀의 작품들이 수차례 영화화되며 그 인기를 입증해 보인바 있다. [식물도감] 역시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소설과 만화로 정식 출간되어 개봉 전부터 많은 독자들을 열광시켰다. 이처럼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영화화된 ‘식물도감’은 일본 개봉 당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를 평정했을 뿐만 아니라 개봉 후 7주 동안 박스오피스 TOP 10의 순위를 유지하며 흥행수익 22억 엔을 돌파한 최고의 화제작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또한, 이 작품으로 제40회 일본 아카데미 신인상을 나란히 수상하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두 배우의 만남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아이돌 그룹 EXILE, 산다이메 제이소울 브라더스의 멤버인 이와타 타카노리가 상냥하고 부드러운 초식남 ‘이츠키’역을, 2018년 상반기 일본 최고의 흥행작인 ‘운명: 카마쿠라 이야기’의 타카하타 미츠키가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의 ‘사야카’역을 맡아 달달한 연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식물과 요리, 로맨스의 만남으로 특별한 힐링 무비의 탄생을 예고하는 ‘식물도감’은 머위, 달래, 산딸기 등을 이용한 자연주의 푸드 레시피와 사랑스러운 두 사람이 보여줄 순수한 로맨스를 통해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영화의 따뜻한 감성과 어울리는 동화 같은 영상미와 싱그러운 OST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공개된 ‘식물도감’ 티저 포스터는 싱그러운 초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한 색감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른 풀밭과 밝은 햇살이 산뜻한 계절감을 더하는 가운데, 화관을 쓴 ‘사야카’와 그녀를 카메라에 담는 ‘이츠키’의 다정한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여기에 ‘토닥토닥 무공해 힐링 레시피’라는 카피가 더해져 올 여름 색다른 힐링무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초여름, 싱그럽고 순수한 로맨스와 계절감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식물도감’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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