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둥지탈출3’에 새로운 멤버들이 등장한다.
29일 방송되는 ‘둥지탈출3’ 7화에서 유선호, 우서윤, 김경민, 강찬희 등 새로운 4기 멤버들의 일상이 공개된다. 병아리 연습생에서 어엿한 가수가 되어 돌아온 유선호, 코트 위의 황태자 우지원의 사춘기 딸 우서윤, 김봉곤 훈장의 아들 김경민, SF9 막내이자 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수준 높은 연기를 보여준 강찬희가 그 주인공이다.
● 코트 위의 황태자 우지원도 눈치 보게 만드는 사춘기 딸 서윤이의 불꽃 카리스마
오빠부대의 주역인 코트 위의 황태자 우지원이 사춘기 딸 우서윤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휴일을 맞아 두 딸과 농구 연습에 나선 우지원은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진지한 태도로 사춘기 딸 서윤이를 토라지게 한다. 우지원은 딸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고 싶어하는 껌딱지 아빠로 시종일관 딸 주변을 맴돈다. 하지만 사춘기 딸 서윤은 그런 아빠로부터 탈출하고 싶어하고, 아빠를 향한 거침 없는 발언까지 전하며 우지원을 멘붕에 빠뜨린다.
● 살림남 변신 유선호, 직접 만든 김치찌개에 엄마 반응은?
병아리 연습생에서 가수로 돌아온 유선호의 허당미 넘치는 일상도 소개된다. 바쁜 활동으로 오랜만에 집을 찾은 선호는 살림남으로 깜짝 변신해 김치찌개 만들기에 도전한다.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집밥을 만들겠다고 나선 선호가 지나가는 곳마다 흔적을 남기는 탓에 엄마의 혈압만 상승했다고. 과연 ‘집밥 유선생’으로 변신한 선호의 요리쇼의 결말이 어떨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SF9 막내 찬희, 집에서는 ‘애어른’! 극과 극 라이프 공개
아이돌그룹 SF9의 막내이자 드라마 ‘시그널’,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던 강찬희가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 무대 위의 상큼한 아이돌 모습과는 달리, 집에서는 ‘애어른’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에너지 발산형인 엄마와는 달리, 하루의 시작을 영양제 챙겨 먹는 일로 시작한다는 찬희는 아침식사는 무조건 밥, 여가시간은 안마기와 함께하는 에너지 비축형 라이프를 즐긴다. 신조어에 능한 트렌디한 엄마와 말도 행동도 느린 찬희가 보여주는 극과 극 모자(母子)의 일상이 웃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아들이 가업을 이어 훈장이 되길 바라는 조선시대 아빠 김봉곤과 기계공학도를 꿈꾸는 아들 경민이의 동상이몽 스토리도 함께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둥지탈출3’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