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미래차 부문에서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전장부품에서 맺은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GM은 섀시·파워트레인·인테리어·전장 등 총 10개 부문에서 3000개의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개발 능력·혁신성 등을 종합평가해 ‘올해의 협력사’를 선정한다.
현대모비스가 GM에 공급하는 대표적인 부품은 통합스위치모듈(ICS; Integrated Center Stack)로 멀티미디어와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핵심 전장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 GM에서 ICS를 첫 수주한 이후 지금까지 총 11억 달러를 수주했으며, 소형 승용차부터 대형 SUV에 이르는 GM의 주요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