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GM 11억불 수주…‘올해의 협력사’ 처음으로 선정

입력 2018-05-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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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29일 북미 최대 완성차 업체인 GM으로부터 ‘올해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미래차 부문에서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전장부품에서 맺은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GM은 섀시·파워트레인·인테리어·전장 등 총 10개 부문에서 3000개의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개발 능력·혁신성 등을 종합평가해 ‘올해의 협력사’를 선정한다.

현대모비스가 GM에 공급하는 대표적인 부품은 통합스위치모듈(ICS; Integrated Center Stack)로 멀티미디어와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핵심 전장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 GM에서 ICS를 첫 수주한 이후 지금까지 총 11억 달러를 수주했으며, 소형 승용차부터 대형 SUV에 이르는 GM의 주요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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