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코칭스태프 회의로 결정 후 결과 통보
신 감독 3일 출국에 앞서 배경 설명
대표팀 관계자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 앞서 “선수들은 2일 오전까지 전주에서 머문 뒤 일단 해산한다. 그런 뒤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23명의 최종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별도의 발표행사는 없다. 최종엔트리 결정 결과는 선수들에 개별 통보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관계자는 “신태용 감독이 23명을 확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3일 오스트리아 출국에 앞서 설명하는 자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훈련멤버 28명을 소집해 출발했지만 권창훈(디종)과 이근호(강원FC)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국내 훈련을 26명으로 진행해왔다. 골키퍼 3명(김승규, 김진현, 조현우)는 이미 러시아행을 결정지은 가운데 필드플레이어 23명 중 3명이 제외된다.
23명의 태극전사들로 꾸려진 대표팀은 3일 사전캠프지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전주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