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슈츠’ 채정안, 걸크러시 언니의 눈물…무슨 일?

입력 2018-06-06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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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슈츠’ 채정안, 걸크러시 언니의 눈물…무슨 일?

‘슈츠(Suits)’ 채정안이 눈물을 떨군다.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에는 뛰어난 능력은 물론 똑 부러지는 센스와 눈치까지 겸비한 멋진 언니가 있다. 베테랑 법률비서 홍다함(채정안 분)이다. ‘걸크러시’라는 단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홍다함은 ‘강&함’의 모든 사람들은 물론, TV 앞 시청자들의 사랑까지도 듬뿍 받는 멋진 언니다.

홍다함의 매력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통통 튀면서도 자주적인 면모다. 그런 그녀가 지금껏 눈물을 흘린 것은 모의법정에서 고연우(박형식 분)의 의뢰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을 때뿐이었다. 어쩌면 멋진 언니 홍다함에게 ‘눈물’은 가장 연상하기 어려운 단어일 수도 있다. 그런데 그녀가 울고 있다면, 시청자는 궁금증이 치솟을 수밖에 없다.

6월 6일 ‘슈츠(Suits)’ 제작진은 13회 본방송을 앞두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눈물 흘리는 홍다함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6일) 방송되는 ‘슈츠(Suits)’ 13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홍다함은 언제나 지키던 자리, 최강석(장동건 분) 변호사 집무실 앞 자신의 데스크 앞에 서 있다. 단, 지금까지 언제나 유쾌하고 톡톡 쏘던 홍다함의 모습과 180도 달라서 눈길을 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듯 큰 눈에서 눈물방울을 뚝뚝 떨어뜨리고 있는 것. 다른 사진에서는 쏟아지는 감정을 추스르려는 듯 두 눈을 감고 있는 홍다함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13년 동안 함께 해온 최강석이 위기에 처했을 때도, 스스로 최강석을 위해 간직해왔던 증거들을 내놓을 때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했던 홍다함이다. 그런 그녀가 왜 눈물 짓게 된 것일까. 대체 홍다함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이 상황이 함대표의 등장과 함께 ‘강&함’에 불어 닥친 욕망의 소용돌이와 연관이라도 있는 것일까.

이와 관련 ‘슈츠(Suits)’ 제작진은 “오늘(6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여러 가지 스토리 폭풍들이 몰아친다. 그 폭풍 속에서 누군가는 웃을 것이고, 누군가는 눈물을 지을 것이다. 그 중 한 명이 홍다함이다. 과연 이들에게 닥쳐올 폭풍이 무엇인지, 최강석 고연우 최고 조합은 또 어떻게 이 폭풍과 마주할 것인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슈츠(Suits)’는 후반부에 접어들며 강력한 스토리 폭탄을 펑펑 터뜨리고 있다. 인간의 욕망을 그리며 한층 더 흥미진진해진 ‘슈츠(Suits)’ 13회는 오늘(6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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