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U-15 낙동중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

입력 2018-06-07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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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부산아이파크 산하 U-15세 팀 낙동중학교가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남자 중학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낙동중학교는 지난달 말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펼쳐진 제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축구 남자 중학부 단체전 4강에서 오산중을 만나 1대 2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낙동중학교는 8강전에서 강원속초중학교를 3대 0으로 누르고 축구 남자 중학부 단체전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는 오산중학교를 만나 전반 35분 실점 후, 후반 9분 낙동중 박성빈 선수가 득점에 성공해 1대 1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20분 실점을 허용해 1대 2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값진 동메달이었다. 낙동중학교는 부산 대표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했는데, 산하 팀 출범 후 전국소년체육대회 첫 4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이뤄 냈다.

정수진 감독은 “강팀으로 평가받는 울산 현대중학교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 현대중에게 승리한다면 상대적으로 약한 8강 대진으로 그 여세를 몰아 메달 권까지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 준비한대로 첫 경기를 잘 치르며 4강까지 안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년체전을 준비하며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축구 선수로서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었다. 4강전 역시 아이들의 성장과 더불어 결승 진출이라는 결과까지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 값진 동메달을 따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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