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본선 직전 2G 연속 선발 ‘본선 GK 낙점 가능성 UP’

입력 2018-06-07 2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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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볼리비아와의 평가전 선발 골키퍼로 김승규를 내세웠다.

한국은 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57위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최종 점검한다.

이날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키고 4백은 장현수, 김영권, 박주호, 이용이 구성한다. 중원은 이승우, 정우영, 기성용, 문선민이 나선다. 투톱은 김신욱과 황희찬이 이룬다.

눈 여겨볼 기용은 골키퍼 포지션에 김승규가 다시 나선다는 점이다. 골키퍼 포지션은 가장 변동이 적은 포지션이다. 오는 11일 세네갈과의 친선경기가 비공개로 열리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 전 신태용 호의 경기력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볼리비아 전이 마지막이다.

지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에 3실점을 한 김승규가 볼리비아 전에서 또 다시 선발로 나선다는 것은 본선에서 주전으로 나설 골키퍼가 김승규로 정해질 확률이 높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한편, 김승규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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